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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3

새 해, '새로운 나'를 만나는 첫 걸음 차가운 겨울바람이 우리의 등을 밀어주는 계절입니다. 시간의 끝자락에 서면, 우리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무게'를 짊어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지나간 한 해 동안 짊어졌던 후회라는 응어리, 책임감이라는 중량감, 때로는 남들의 시선이라는 부담감까지. 이 내면의 족쇄들은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고, 새로운 나를 향해 나아갈 걸음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며 진정으로 해야 할 첫걸음은.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무거운 무게를 내려놓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걸어보는 용기입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그 중량감을 지고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애썼습니다. 이제 잠시 멈춰 서서, 그 부담감을 내려놓을 시간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어떤 응어리가 우리를 힘들게 했는지, 가만히 .. 2025. 12. 13.
나의 터닝 포인트? 비움으로 새해 첫걸음! 나의 터닝포인트, '비움'으로 시작하는 새해 첫걸음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이 손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네요. 창밖의 공기는 더 차가워지고, 괜스레 마음 한구석이 시린 걸 보니, 정말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나 봅니다. 연말이면 으레 새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지곤 하죠. 내년에는 무엇을 새로 배우고, 어디를 가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텅 빈 새 다이어리를 빼곡히 채워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혹시,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무언가를 채우기 전에,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어쩌면 정성껏 '비워내는' 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동안 메고 온 배낭이 너무 무겁지 않으셨나요?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저마다의 배낭을 메고 쉼 없이 걸어왔습니다. 처음.. 2025. 12. 11.
올해의 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작별 인사 시간은 언제나 우리가 눈 돌린 사이에 흐릅니다.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려는 지금, 마음 한쪽에서 묵직한 피로와 조용한 안도가 같이 고개를 듭니다. 잘해온 날보다 서툴렀던 날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그래도 여기까지 도착한 사실이 우리를 지탱합니다. 오늘 만큼은 다짐보다 먼저, 스스로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일을 허락하고 싶습니다. 올해를 비추는 해상도는 '감사'가 높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성취보다도 아침 햇살의 결, 뜻밖의 안부 인사, 따뜻한 시선이 우리를 오래 버티게 했습니다. 그 조각들을 하나씩 주워 담다 보면, 흐릿했던 한 해가 의외의 빛으로 다시 보입니다. 잠깐의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면, 발걸음부터 꺼내 보세요. 천천히 30분, 오늘의 공기와 보폭을 맞추는 산책은 마음의 소음을 줄이고 몸의 리듬을 되..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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