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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사라진 내 글, 구글 서치 콘솔로 직접 살려내는 법 (색인 예방 3편)

by 우아한 삶 GRACIENT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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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테두리내에 GRACIENT, ELEGANCE IN EVERY MOMENT, 우아한 삶의 이야기 문구

사라진 내 글, 구글 서치 콘솔로 직접 살려내는 법 (색인 예방 3편)

 

지난 1편과 2편을 통해, 우리는 응급실에 실려 온 우리 블로그의 상태를 진단하고, 급한 불을 끄는 응급처치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더 이상 `리디렉션 오류`라는 낯선 이름 앞에서 가슴을 졸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하는 발걸음이 이전보다 훨씬 가볍고 자신감 넘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문제가 터진 뒤에 수습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진정한 고수는 치료를 잘하는 의사가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주치의일 테니까요.

 

오늘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바로 그 '예방'에 관한 것입니다.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튼튼하고 건강한 집을 짓는 비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당신은 더 이상 문제 해결사가 아닌, 미래의 문제를 내다보는 현명한 블로그 관리자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블로그의 평생 건강을 위한 가장 확실한 습관, 함께 만들어볼까요?

미래를 설계하는 블로그 건축가

"한 시간의 예방은 일주일의 치료보다 낫다."

 

- 토머스 풀러 (Thomas Fuller, 17세기 영국 성직자 겸 역사가) -

지도 한 장의 기적: 구글에게 우리 집 주소를 정확히 알려주기 (사이트맵)

 

구글봇이라는 부지런한 우편집배원이 우리 블로그에 찾아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만약 우리 블로그에 상세한 '주소 목록(사이트맵)'이 없다면, 우편집배원은 골목골목을 직접 돌아다니며 모든 집의 문을 두드려봐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집은 빠뜨릴 수도 있고, 시간도 무척 오래 걸리겠죠.

 

사이트맵(sitemap.xml)은 바로 이 우편집배원을 위한 가장 친절한 '우리 동네 지도'입니다.

 

이 지도 한 장만 건네주면, 구글봇은 단 하나의 글도 빠뜨리지 않고, 가장 빠른 길로 우리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수집해갈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사이트맵 제출은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을 때 단 한 번만 해주면 되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예방 접종입니다.

 

어떤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하든 원리는 같습니다.

 

티스토리 또는 블로그스폿(Blogger): 플랫폼이 자동으로 지도를 만들어 줍니다. `https://내 블로그주소/sitemap.xml` 형식의 주소를 구글 서치 콘솔에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WordPress): Yoast SEO나 Rank Math 같은 SEO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사이트맵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플러그인이 알려주는 사이트맵 주소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 간단한 등록 절차 하나가 구글에게 "우리 블로그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라고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신뢰의 증표가 됩니다.

정확한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사이트맵 비유)
초보자를 위한 색인 예방 핵심 용어
핵심 용어 쉬운 비유 핵심 의미
사이트맵 (Sitemap) 친절한 '우리 동네 지도' 구글봇에게 내 블로그의 모든 글 주소를 알려주는 목록
Robots.txt 블로그 '문지기'의 안내판 구글봇이 방문해도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을 알려주는 규칙
크롤링 예산 (Crawl Budget) 구글봇의 '하루 활동비' 구글봇이 하루 동안 한 블로그에서 수집할 수 있는 페이지의 총량
내부 링크 (Internal Link) 글과 글을 잇는 '거미줄' 내 블로그 안의 다른 글로 독자와 구글봇을 안내하는 길

출입 통제 구역 설정하기: 구글봇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될 곳 (Robots.txt)

 

모든 집이 손님에게 모든 방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창고나 옷방처럼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사적인 공간이 있기 마련이죠.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자 페이지나, 카테고리, 태그 페이지처럼 굳이 구글에 노출될 필요가 없는 페이지들이 있습니다.

 

Robots.txt 파일은 우리 블로그의 '문지기' 역할을 합니다.

 

구글봇에게 "이곳은 들어오셔도 되지만, 저곳은 들어가시면 안 되는 곳입니다"라고 정중하게 안내하는 '출입 통제 규칙'인 셈이죠.

 

이 규칙을 통해, 우리는 구글봇이 정말 중요한 '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정된 구글의 '크롤링 예산(구글봇이 하루에 일할 수 있는 총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고수의 전략입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플랫폼(티스토리, 블로그스팟)에서는 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수정할 필요는 없지만, 애드센스 수익 최적화와 SEO 전략을 위해서는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절한 안내자 (Robots.txt 비유)

글과 글을 잇는 거미줄: 가장 강력한 예방법, 내부 링크

 

2편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내부 링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나의 글을 발행한 뒤, 그 글과 관련된 나의 다른 글들을 본문 속에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것.

 

이것은 단순히 독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구글봇에게 우리 블로그가 얼마나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가 됩니다.

 

새로 발행한 글이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에 머물러 있을 때, 이미 색인이 잘 된 인기 있는 옛글에서 새 글로 내부 링크를 하나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구글봇의 방문을 훨씬 앞당길 수 있습니다.

 

마치 잘 닦인 고속도로를 만들어주는 것과 같죠.

 

죽은 글 살려내는 블로그 심폐소생술의 핵심 원리도 바로 이 '연결'에 있습니다.

 

글을 발행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글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줄지 고민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당신의 블로그를 죽지 않는 유기체로 만드는 핵심 비결입니다.

빛으로 엮는 견고한 연결망 (내부 링크 비유)

더 다양한 영감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이곳에 들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가세요.

 

gracepresent.com, blog.gracepresent.com

 

저희가 건강과 삶에 대해 정성껏 써 내려간 다른 이야기들을 모아둔 소중한 서재입니다.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단과 치료를 넘어, 예방이라는 더 높은 차원의 지혜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이 세 가지 예방법, 사이트맵 제출, Robots.txt의 이해, 그리고 내부 링크 습관화는 당신의 블로그를 그 어떤 외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성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구글의 경고 메시지에 흔들리는 초보 블로거가 아닙니다.

 

당당하게 우리 블로그의 미래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유능한 주치의이자 건축가입니다.

 

다음 마지막 4편에서는, 구글 서치 콘솔의 꽃이라 불리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단순히 문제를 막는 것을 넘어 우리 블로그의 방문자 수와 수익을 2배로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성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당신이 쓸 다음 글, 구글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죠?

 

그 비밀을 함께 파헤쳐 볼 시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사이트맵은 한 번 제출하면 다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A1. 네, 맞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워드프레스(SEO 플러그인 사용 시) 등 대부분의 플랫폼은 글을 발행하거나 수정할 때마다 사이트맵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합니다.

 

따라서 처음 한 번만 제대로 제출해 두면 그 이후에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Q2. 저는 티스토리가 아닌데, Robots.txt를 제가 직접 수정해야 하나요?

 

A2. 블로그스팟 사용자라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SEO 플러그인을 통해 가상 Robots.txt 파일을 쉽게 편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초기 설정값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수정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Q3. 내부 링크는 몇 개 정도가 적당한가요?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는 말도 있던데요.

 

A3. 정해진 개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입니다.

 

글의 흐름과 전혀 상관없는 링크를 억지로 넣는 것은 오히려 독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과 정말 관련성이 깊고,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 2~3개를 연결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익을 2배 올리는 글 분석 비법 역시 이 자연스러운 연결에 달려있습니다.

 

Q4. 실수로 사이트맵을 잘못 제출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괜찮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의 [Sitemaps] 메뉴에 들어가면, 기존에 제출했던 사이트맵 목록이 보입니다.

 

잘못된 사이트맵을 클릭한 뒤, 오른쪽 위의 점 세 개 메뉴를 눌러 '사이트맵 삭제'를 하시고, 올바른 주소로 다시 제출하시면 깨끗하게 해결됩니다.

 

Q5. 이런 기술적인 예방 조치들이 블로그 수익에도 정말 영향을 미치나요?

 

A5. 네,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블로그의 기술적인 구조가 튼튼해야 구글이 우리 블로그를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블로그'로 평가하고, 검색 결과 상단에 더 자주 노출시켜 줍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방문자 수 증가로 이어지며, 결국 AI로 황금 키워드를 찾는 3단계 실전 가이드와 같은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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