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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사라진 내 글, 구글 서치 콘솔로 직접 살려내는 법 (색인 문제 2편)

by 우아한 삶 GRACIENT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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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테두리내에 GRACIENT, ELEGANCE IN EVERY MOMENT, 우아한 삶의 이야기 문구

사라진 내 글, 구글 서치 콘솔로 직접 살려내는 법 (색인 문제 2편)

 

1편을 통해 우리 블로그의 건강 검진표를 처음 받아보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리디렉션 오류`, `찾을 수 없음(404)` 와 같은 낯선 병명들 앞에서 덜컥 겁을 먹으셨을지도 모릅니다.

 

"내 블로그에 이렇게 문제가 많았다니!" 하며 자책하셨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그 알쏭달쏭했던 경고 메시지들이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블로그를 더 건강하게 만들라는 '구글의 따뜻한 조언'으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1편에서 진단법을 배웠으니, 이제 2편에서는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갈 시간입니다.

 

우리가 직접 겪었던, 그리고 여러분이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될 4가지 핵심 오류 메시지의 진짜 의미와 가장 확실한 해결책을, 제가 바로 곁에서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돋보기를 들고 컴퓨터 화면의 구글 서치 콘솔 오류 메시지를 분석하는 지적인 여성

"SEO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 매트 컷츠 (Matt Cutts, 前 구글 웹스팸팀 총괄) -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사람의 눈'과 '로봇의 눈'은 다릅니다

 

우리가 블로그 글을 발행하면, 그 글의 주소(URL)는 사실 두 가지 이름을 갖게 됩니다.

 

- 사람이 보는 주소 (별명): `.../내-글-구글에서-왜-사라졌을까`처럼 우리가 읽고 이해하기 쉬운 한글 주소입니다.

 

- 로봇이 보는 주소 (본명): `%EB%82% B4-%EA% B8%80-%EA% B5% AC% EA% B8%80...`처럼 암호처럼 생긴 주소입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블로그 테마를 바꾸거나, 글 제목을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우리 눈에 보이는 '별명'은 그대로일지 몰라도, 그 뒤에 숨어있는 '본명'이 미세하게 바뀌는 경우가 생깁니다.

 

구글이라는 깐깐한 행정관은 바로 이 '본명'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변화만 생겨도 "어? 신분증 정보가 다릅니다. 등록할 수 없습니다"라며 오류를 발생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글 제목(별명)은 바꿔도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글의 제목은 언제든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별명'과 같습니다.

 

'별명'을 바꾼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가 바뀌지는 않듯, 글 제목을 수정하는 것은 구글이 글을 찾아오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더 좋은 제목이 생각나셨다면 언제든 수정하셔도 되며, 이것 때문에 따로 색인 생성 요청을 다시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유주소(Permalink)', 즉 '주민등록번호'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리디렉션 오류'는 바로 이 고유주소를 수정했을 때 발생합니다.

 

기억하세요: 제목은 자유롭게, 주소는 영원히 그대로!

 

이제, 이 사실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구글이 보내는 경고 메시지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미로 속에서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귀여운 '구글봇' 로봇

구글의 4대 경고 메시지, 완벽 해독법

 

1.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Discovered - currently not indexed)

 

- 진단서: 이것은 '병'이 아닙니다.

 

구글 사서가 "아, 이런 새 책이 나왔군요!"라고 발견은 했지만, 아직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을 가져올 시간이 없어 일단 목록에만 적어둔 상태입니다.

 

이제 막 발행된 신생 페이지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처방전: '기다림'이 최고의 약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며칠 또는 몇 주 정도 기다려보세요.

 

구글봇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방문하여 다음 단계로 넘겨줄 겁니다.

 

다만, 이 과정을 조금 더 빠르게 하고 싶으시다면, 이미 색인이 잘 된 다른 글에서 이 새로운 글로 연결되는 '내부 링크'를 하나 걸어주세요.

 

사서에게 "이 책도 중요하니 빨리 와서 봐주세요!"라고 힌트를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블로그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같습니다.

 

구글 경고 메시지, 한눈에 파악하기
오류 메시지 (진단명) 심각도 (우리에게 주는 신호) 핵심 처방전 (우리가 할 일)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낮음 (자연스러운 대기 상태) 기다림, 내부 링크 추가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중간 (품질 개선 요구) 콘텐츠 품질 향상 (업데이트)
리디렉션 오류 높음 (즉각적인 조치 필요) 'URL 검사' 후 색인 생성 요청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문제 아님 (구글의 정리) 아무것도 할 필요 없음

 

2.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Crawled - currently not indexed)

 

- 진단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구글의 첫 번째 조언'입니다.

 

구글 사서가 우리 글을 읽어보기까지 했지만, "흠... 이 책을 우리 도서관에 등록할 만큼 가치가 있나?"라며 등록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구글이 판단하기에 글의 내용이 다른 글과 너무 비슷하거나, 정보의 깊이가 얕다고 느낄 때 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 처방전: 이 신호는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주세요!'라는 구글의 가장 강력한 요청입니다.

 

단순히 글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실제 경험담을 녹여내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정보를 추가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이 메시지가 뜬 글이 있다면, 다시 한번 애정을 갖고 들여다봐 주세요.

 

고수익 건강 블로그 글쓰기 3가지 팁에서 강조하는 '진정성'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3. `리디렉션 오류` (Redirect error)

 

- 진단서: 바로 제가 블로그 테마를 바꾸면서 겪었던 바로 그 문제입니다.

 

'고장 난 이사 안내판'과 똑같은 상황이죠. 구글은 옛날 주소로 찾아왔는데, 그 주소가 새 주소로 제대로 안내되지 않으니 길을 잃고 헤매는 겁니다.

 

- 처방전: 이 문제는 우리가 직접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글에게 "이제 이 주소가 진짜 주소입니다!"라고 직접 알려주는 'URL 검사'입니다.

 

1) 구글 서치 콘솔 상단의 검색창에, 오류가 난 글의 '현재 올바른 새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2) "URL이 Google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주저하지 말고 '색인 생성 요청' 버튼을 클릭하세요.

 

이 작업을 문제가 된 글마다 반복해 주시면, 구글은 마침내 새 주소를 학습하고 오류는 깨끗하게 사라질 겁니다.

 

우리가 사라진 내 글, 구글 서치 콘솔로 직접 살려내는 법 (색인 문제 1편)에서 했던 바로 그 작업이죠.

 

4.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Alternate page with proper canonical tag)

 

- 진단서: 이 메시지를 보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이것은 오류가 아니라, 오히려 구글이 일을 아주 똑똑하게 잘 처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처방전: 아무것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눈에는 똑같아 보이는 '쌍둥이 페이지' (예: PC용 주소와 모바일용 `? m=1` 주소)를 구글이 알아서 "아, 둘은 같은 페이지구나.

 

내가 대표로 하나만 등록할게!"라고 정리해 준 것입니다.

 

괜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구글, 참 똑똑하네!"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어두운 숲길, '콘텐츠 품질 향상', 'URL 검사' 등 희망의 이정표가 빛나는 모습

더 다양한 영감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이곳에 들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가세요.

 

gracepresent.com, blog.gracepresent.com

 

저희가 건강과 삶에 대해 정성껏 써 내려간 다른 이야기들을 모아둔 소중한 서재입니다.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구글 서치 콘솔의 경고 메시지가 조금은 다르게 보이시나요?

 

그것은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는 골칫덩어리가 아니라, 우리 블로그를 더 나은 길로 안내하는 친절한 이정표입니다.

 

다음 3편에서는, 구글과는 또 다른 매력과 규칙을 가진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우리가 1편에서 발견했던 `<H1>` 태그 문제와 `<meta name="description">`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생생한 치료 과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SEO Is A Marathon, Not A Sprint 문구가 새겨진 메달

자주 묻는 질문 (Q&A)

 

Q1. '리디렉션 오류'를 수정했는데, 왜 바로 사라지지 않나요?

 

A1. '색인 생성 요청'은 구글에 보내는 '재심사 요청서'와 같습니다.

 

구글이 그 요청서를 확인하고, 다시 우리 블로그를 방문하여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하기까지는 며칠에서 몇 주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Q2.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인 글은 삭제하고 다시 쓰는 게 나을까요?

 

A2. 아닙니다!

 

절대 삭제하지 마세요.

 

이미 구글이 한 번 읽어본 글은 우리 블로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삭제하고 새로 쓰는 것보다, 기존 글에 더 깊이 있는 정보, 나만의 경험, 새로운 사진 등을 추가하여 '업데이트'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구글은 이렇게 '개선'되는 글을 더 좋아합니다.

 

Q3. '찾을 수 없음(404)' 오류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A3. '404 오류'는 손님이 없는 주소로 찾아온 경우입니다.

 

만약 그 글을 정말로 삭제한 것이 맞다면, 그냥 그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구글이 알아서 목록에서 지웁니다.

 

하지만 실수로 주소가 바뀐 것이라면, 우리가 겪었던 '리디렉션 오류'와 마찬가지로, 올바른 새 주소를 찾아 'URL 검사' 후 '색인 생성 요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4. 이 모든 오류를 그냥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요?

 

A4. '대체 페이지'처럼 문제가 아닌 경우는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리디렉션 오류'나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같은 문제들을 계속 방치하면, 구글은 우리 블로그를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블로그'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블로그 전체의 검색 순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옛날 글, 수정한 뒤 '이것' 안 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라는 경고처럼 말이죠.

 

Q5. 너무 복잡해서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A5.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막막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류 하나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배운 4가지 중, 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문제 하나만이라도 집중해서 해결해 보세요.

 

작은 성공 하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큰 용기를 줄 것입니다.

 

60대도 가능한 애드센스 승인 비법이 있듯,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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